[상식] 전세계 인구 많은 나라 베스트 10

순위로 알아보는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세계 국가 순위로 알아보는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글 : 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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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땅이 넓고 인구가 많은 나라’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곳이 바로 중국과 인도다. 실제로 중국과 인도가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정도만 알뿐 3위부터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통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자료를 기준으로 2016년 7월을 우리나라의 인구 수는 50,924,172로 전체 순위 가운데 28위를 차지했다. 세계 100개국 가운데 인구 수가 가장 많은 나라를 1위부터 10위까지 준비해봤다.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중국과 인도부터 10위를 차지한 러시아까지 인구수 TOP을 자랑하는 나라들을 함께 알아보자. (2016년 7월 CIA 통계자료 기준)

1. 중국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중국은 세계 인구수 1위를 자랑하는 나라다. 면적은 세계 4위이지만 인구는 2016년 7월을 기준으로 약 1,373,541,278명으로 다른 나라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많은 인구수 때문인지 중국 출신의 미남 미녀들을 보고 ‘대륙의 기적’이라고 하는 우수게 소리도 생겨났다.

2. 인도

카레의 본고장으로 유명한 인도의 인구는 약 1,266,883,598명으로 세계 2위를 자랑한다. 국토 면적은 세계 7위이지만 1위 중국을 바짝 뒤쫓고 있는 어마어마한 인구수를 자랑하는 나라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만큼 종교와 문화도 다양해 여행 시 보는 재미와 즐거움을 더해주는 나라가 바로 인도(인디아공화국)다.

3. 유럽연합

3위는 전체 인구수 513,949,445명인 유럽 연합이 차지했다. 영국의 브렉시트 파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된 유럽 연합의 개념 자체는 1946년부터 존재했지만 약 50년간 변화를 거치며 1993년 11월 1일 유럽연합이 창립되었으며, 브렉시트 이전에는 28개국의 회원국이 존재했으나 영국의 탈퇴 이후 현재는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벨기에, 네덜란드, 덴마크 등 27개국이 회원국으로 존재하고 있다.

4. 미국

4위를 차지한 국가는 바로 인구수 323,995,528명의 미국이다. 면적은 세계 3위, 인구수는 세계 4위를 차지하는 미국은 GDP 세계 1위라는 또 하나의 세계 기록을 갖고 있는 국가다. 미국은 북아메리카 대륙의 캐나다와 멕시코 사이에 있는 나라로, 많은 인구수만큼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전체 인구 가운데 백인이 79.96%를 차지하며, 뒤이어 흑인 12.85%, 아시아인 4.43%, 하와이 원주민 0.18%, 다민족 1.61%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5. 인도네시아

가끔가다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같은 나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두 나라는 엄연히 다른 나라이다. 인도네시아의 면적은 세계에서 1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수는 약 258,316,051명으로 세계 5위를 자랑한다. 동남아시아에 속한 인도네시아는 2차 세계대전 전에는 네덜란드령 동인도였으나 1945년 8월 17일 독립을 선언한 이후 4년 뒤 네덜란드와 협의로 네덜란드ㆍ인도네시아 연합이 성립되었으나 1956년 완전한 독립국이 되었다.

6. 브라질

리우 올림픽으로 많은 세계인들의 시선을 한 곳으로 모았던 남아메리카 중앙부에 위치한 나라 브라질. 수도는 브라질리언이며, 면적은 세계 5위, 인구수는 약 205,823,665명으로 세계 6위를 자랑한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유일하게 1531년부터 포르투갈 식민지에서 발전한 나라로, 1822년 포르투갈 왕가를 받드는 왕국으로 독립해 1889년 노예제도를 폐지하고 공화제가 되었다.

7. 파키스탄

세계 인구수 7위를 차지한 나라는 서남아시아에 위치한 파키스탄으로, 면적은 세계 36위로 비교적 낮은 반면 인구수는 약 201,995,540명으로 7위를 차지했다. 공용어로 우르두어와 영어를 사용하는 파키스탄은 국민 대부분이 이슬람교를 믿는 나라로 유명한데, 실제로 전체 국민 가운데 95%가 이슬람교이며, 나머지 5%가 기독교와 힌두교, 기타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8. 나이지리아

아프리카 서부, 기니만에 면한 국가 나이지리아(나이지리아 연방공화국)은 세계 면적 순위 32위, 인구수 약 186,053,386명으로 세계 6위를 자랑하는 나라다. 공용어로 영어를 사용하는 나이지리아는 다양한 부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우사 및 풀라나족이 29%로 가장 많으며, 요루바족 21%, 이보족 18% 등 무려 250여 개의 부족이 있다고 한다.

9. 방글라데시

세계 면적 순위는 95위로 매우 낮은 편에 속하지만 인구수는 약 156,186,882명으로 세계 9위를 차지한 방글라데시(방글라데시 인민공화국). 아시아 서남부 인도양 연안에 있는 방글라데시는 연안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천연가스가 생산되는 나라이지만 좁은 국토에 과다한 인구 및 높은 인구 성장률, 산업기반의 허약 등이 국가 경제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0. 러시아

세계 인구수 10위는 러시아가 차지했다. 국가 면적 전 세계 1위의 러시아의 인구수는 약 142,355,415명으로 100개국 가운데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극동에서 동부 유럽에 걸쳐 있는 러시아는 12세기 모스크바공화국에 기원을 두며, 1917년 러시아혁명이 일어날 때까지 대제국을 이루다 1924년 러시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으로 거듭났다. 이후 1990년 고르바초프의 냉전 종식 정책으로 각 공화국들에 민족주의 분규가 일어나면서 1991년 12월 31일 소련이 해체, 독립국가가 되었다.